韓国国家安保室長「トランプ発の通商秩序に対処する韓日の協力空間はTPP」(中央日報日本語版) - Yahoo!ニュース
제목: 한일 협력, TPP로 통상질서 대응해야
한국과 일본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통상갈등 속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의의 새로운 통상질서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이 함께 TPP에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11일 도쿄에서 열린 '제4회 한일 미래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일 양국이 통상갈등 속에서도 협력할 수 있는 공간은 TPP"라며 "미중 무역분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일이 TPP에 함께 참여하면 새로운 통상질서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TPP에는 일본과 함께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은 미국의 탈퇴로 중단됐던 TPP에 재참여를 검토 중이다.
김 실장은 "한일 양국이 전략적으로 협력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보호무역주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TPP는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경제통상 협력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한일 양국이 서로의 안보 우려를 이해하고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양국 간 갈등은 주로 역사문제와 안보 현안을 둘러싸고 벌어져 왔다. 하지만 김 실장은 이번 발언을 통해 통상분야에서도 한일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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